한걸음

충청도에는 없고 서울에 있는, 청주식 간장소스 삼겹살집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30길 15 1층 휴가내서 서울까지 청첩장 주러 온 친구 놈이랑 점심을 먹을까 하여 샤로수 길 인근에서 만났는데, 그 하나 밥 집이 잘 안보였다. 아마도 저녁 장사를 주로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았다. 그러다가 눈에 띈 가게. "충청삼겹". 주변의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독특한 외부 경관 덕분에 눈에 더욱 잘 띄었다. 이른 시간에 고기에 반주하는 사람도 있었다. 일단 들어가 보았다. 나름 인지도 있는 가게 같았다. 또 나만 몰랐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15000원을 넘지 않았다. 서울에 있는 가게답지 않게 소스 삼겹살이 무려.. 10,900원..! 요즘 냉동삼겹살도 12,000원은 가뿐히 하는 곳이 많아서 그런 것인..

비발디 파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최적의, 최고의 쌈밥집.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중앙 2길 13 (우) 12521 이번 학회 장소는 홍천 비발디 파크. 출발 전에 막내에게 적당한 점심식사 장소를 찾아달라고 했는데, '먹잘알' 답게 출발 10분이 안되어 최적의, 그리고 홍천 근방의 최고의 집을 찾아냈다. 용문휴게소(아마도 간이 휴게소?) 근처에 위치해있어 가는 길 도중에 크게 빠져 돌아가지 않았기에 중간에 들려 점심식사하기에 충분히 좋은 위치에 있었다. 최소 주문 기준이 2인분이기 때문에, 인원만 맞추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막내가 추천한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오리주물럭 쌈밥 정식(18,000 원 / 1인)과 돼지불고기 쌈밥 정식(16,000원 / 1인) 각각 ..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악로 167 (우)08787 운동한 날 영양 보충하고 싶을 때 찾는 곳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한 날에는 더더욱 먹는 것에 신경을 쓴다. 평소에는 1800 kcal 이하로 먹으려고 식단을 고려하지만, 운동을 강도 있게 한 날에는 회복하기에 부족한 열량이기 때문에 조금 더 먹고는 한다. 곰탕 콤비를 먹었으니, 1300 kcal 정도 섭취.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면 영양분 흡수가 다 되지 않으니 조금씩 나눠서 먹어라 등 음식 섭취에 대한 가이드가 많이 있었으나, 1일 2식에 간헐적 단식도 겸하고 있기에 때려 넣고 내 몸이 알아서 흡수하길 바라는 기도메타식 식단을 진행 중이다. 잠깐 다이어트와 식단 이야기를 하자면, 원래는 상시 칼로리 결손 상태를 만든 상태에서 식단을 조절했었다. 그와 ..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국밥 대전으로 출장을 오는 길에 점심 먹으려고 밥집을 찾아다니던 중에 소국밥집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여러 군데가 있긴 했는데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들어가 보게 되었다. 오늘은 이순신 소국밥으로 돌격! 앞으로. 소국밥(9000원), 편육 (8000원)을 주문했다. 최근 들어 국밥 가격이 10000원 이하인 곳은 오랜만에 본다. 웬만한 곳은 이제 11000원, 12000원이 넘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만원 이하의 가게를 보니 (예전이었으면 9000원도 비싸다고 했을 텐데) 혜자구나!라고 반가이 맞이할 수 있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바로 나왔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깍두기와 김치. 보통 한식집 가면 김치를 먼저 먹어보는 습관이 있는데, 경험상 김치가 맛있는 집은 음..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84 양화진에 다녀오는 길에 점심식사를 위해 간곳. 기상예보와는 다르게 비가 많이 왔다. 덕분에 추워죽는 줄 알았다.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평이담백 뼈칼국수 이곳은 가게들이 골목골목 있어서 지도 보고 잘 찾아가야한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받은 뼈 칼국수, 한 그릇 11,000원 지단 고명도 많이 올려주고, 들어가있던 뼈는 2덩이였는데 고기가 실하게 붙어있었다. 양념장을 주긴 했는데 굳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큼 고기가 잡내도 없고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오늘의 중요 포인트는 국물. 저 하얗고 뽀얀 국물은 정말 진했다. 이거였다. 다데기도, 새우젓도 필요없는 국물이었다. 다가오는 겨울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무..

소소하게 무언가 기록해둘까 싶어서, 블로그에 생각날 때마다 기록해두려고 한다. 나는 막혀(?)다. 그럭저럭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잘 먹는다. 맛에 대해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가, 대체적으로 무엇을 먹든 행복과 재미를 느낀다. 정말 정말 비리거나 누린내를 내가 느낄 정도라면, 그 음식은 진짜로 잘못된 것이다. 오늘 혼밥 장소는 아소산 산본점 : 주소 : 경기도 군포시 광정로 60 208호(산본동, 우주타운빌딩 2층 207호) 구글에 검색해 보니 평점 4.2점 가게였네. 무난하게 맛있는 곳 내가 시킨 것은 치즈 돈카츠, 가격 12,000 원 치즈 처돌이라 뭐든 치즈 들어간 게 좋다. 오오.. 치즈가 그새를 못 참고 튀김옷 사이를 뚫고 나오는 저 자태... 피자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외에 치즈 들어간 것을..